경제·금융

코스닥50 종목 PER 시장평균 PER로 변경

코스닥50 종목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코스닥시장의 대표 PER로 변경된다. 코스닥증권시장은 16일부터 시장평균 PER(주가수익비율)가 안정적인 투자지표로서 의미를 갖게 하기 위해 `코스닥50 PER`를 `시장평균 PER`로 변경한다고 15일 밝혔다. 코스닥의 모든 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PER는 변동성이 커서 시장을 대표하기에 적절치 않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손범규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표지표의 변경은 우량 기술주 중심의 시장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상징적인 변화”라며 “대표PER 변경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시장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시장 왜곡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관련기사



우승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