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산시 북한방문단 방북 성과 주목

안상영 부산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부산시 북한방문단 일행이 지난 25일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 오는 30일까지 북한을 방문하고 있어 성과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방북은 김영대 북한 민족화해협의회장이 지난해 부산아시아경기대회(AG) 당시 부산시민이 보여준 환대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초청한 것으로 부산시장이 평양을 방문하는 것은 분단 이후 처음이다. 안 시장은 이날 오전 출국에 앞서 김해공항 국제선 의전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부산AG 때부터 다져 온 부산과 북한의 우의관계를 재확인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분야부터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분야를 확대하고, 문화 예술 체육 등 인적 교류를 통한 이해증진 사업부터 자원개발까지 교류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진영기자 kj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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