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도이체텔레콤, 스프린트 인수모색"

"도이체텔레콤, 스프린트 인수모색"미국 통신시장 진출을 노려온 독일의 도이체텔레콤이 향후 여건이 형성되면 스프린트의 장거리통신 및 인터넷 부문 인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23일 보도했다. 미국의 2·3위 통신회사인 월드콤과 스프린트는 반독점 당국을 설득해 1,150억달러 규모의 합병을 성사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무선 부분을 제외한 500억달러 상당의 스프린트 장거리통신 및 인터넷 부문을 매각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널은 도이체텔레콤이 최근 주주들로부터 타기업 인수를 위해 1,000억달러 상당인 최고 15억주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도이체텔레콤의 론 소머 최고경영자는 스프린트의 장거리통신 및 인터넷 백본 부문을 오랫동안 탐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입력시간 2000/06/25 19:20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