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경제적 불평등 격차의 심화,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위협 등 글로벌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만든 녹색기후기금(GCF)을 활용해 개도국 인프라 사업과 저소득층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탄소배출권 규제 대응과 더불어 탄소시장에서의 사업 기회 확대와 기업 대응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국내외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현황 및 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유럽의 사례를 통해 배출권거래 의사결정과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이다.
김성우 삼정KPMG 경영컨설팅본부 전무는 “저성장, 불평등, 기후변화 등 글로벌 문제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개도국 인프라 사업 등에 많은 투자 기회가 생길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런 상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