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핵융합연구소 25일 KSTAR의 플라즈마 발생 실험 1만회 달성을 축하하고, 핵융합 상용화 기술 확보를 위한 KSTAR 연구 활동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KSTAR의 1만번째 플라즈마 실험 달성은 지난 2007년 장치 완공 이후 매년 체계적인 장치 성능 향상 작업과 유지보수를 통해 성공적인 핵융합 플라즈마 실험이 수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KSTAR는 지난 2008년 7월 최초 플라즈마 발생 성공 이후 지난 5년 간 매년 약 2,000회 가량의 플라즈마 발생 실험을 수행하며, 세계 핵융합계의 난제 해결에 기여하는 우수성과 창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핵융합장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7월부터 다시 장치 운영단계에 들어간 KSTAR는 12월까지 계속되는 실험기간 동안 안정적인 플라즈마 유지시간을 30초 이상으로 늘리고, ELM 제어 역시 10초 이상으로 확대하여 KSTAR만의 ELM 억제 기술에 대한 적정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권면 핵융합연 소장은 “KSTAR의 플라즈마 발생 실험이 1만회 달성을 기점으로 향후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이루기 위한 KSTAR의 역할과 계획을 점검해 핵융합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