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콜금리 현수준 유지"
금리인하시 물가상승 가능성 높아
한국은행은 11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1월 콜금리를 현재의 연 5.25%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은행은 급속한 경기둔화를 막기 위해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일부 있었지만 신용경색이 빚어지는 현 상황에서는 금리인하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어 금리를 내리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시중자금이 풍부한데도 불구하고 금융시스템의 작동 미비로 기업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다'면서 '금리인하는 그 효과보다는 물가상승만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