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거래소] 수산주, 해외 조류독감 소식에 폭등

해외에서 조류독감 추정 사망자 발생과 광우병증상 소 발견 등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산주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거래소시장에서 오후 2시12분 현재 동원수산과 신라수산이 가격제한폭까지치솟았다. 또 오양수산과 사조산업, 한성기업, 신라교역, 동원산업, 대림수산 등은 10-13%대의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이 모두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날 증시에서는 수산주들이 가장 화려한 테마 장세를 펼치고 있다. 홍콩 농수산부는 이날 성명에서 중국과의 접경지역인 록마차우(落馬洲) 에서 조류독감에 걸린 것으로 보이는 왜가리 사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11일 18세 소녀가 조류독감 증세로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이 소녀의 사인이 조류독감으로 확인될 경우 최근 2주간 베트남에서 조류독감으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4명으로 늘게 된다. 캐나다는 지난 11일 서부 앨버타주(州)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가 세 번째로 확인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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