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국닛산, 광주시 전기차 민간 보급 공모에 리프 50대 공급

한국닛산은 전기차 세계 판매 1위 ‘리프’가 광주광역시의 하반기 ‘전기차 민간보급사업 공모’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13일 기준으로 광주가 거주지인 개인, 본사 및 사업장 주소가 광주인 법인과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보급 차량은 50대다. 공모 참가자로 뽑히면 정부 보조금 1,500만원과 광주시 보조금 300만원, 총 1,8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보조금 지원을 받으면 리프를 3,680만원에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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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리프 구매자의 초기 부담을 줄이고자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추가로 제공해 월 30만원대에 리프를 구입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기 설치 희망자에게는 600만원 이내의 정부 보조금이 지원된다. 닛산은 제주, 창원에서 민간보급 사업 공모를 통해 리프를 공급한 바 있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전 세계 18만대 이상 판매된 리프를 광주에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닛산은 앞으로도 전기차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국내 전기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민간공모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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