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는 그 동안 초등학생에게만 무상급식을 해오던 것을 내년부터 무상급식 대상을 중학교와 유치원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관련 예산 129억1,000여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급식 지원비 75억5,400만원보다 71% 53억6,200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시의 이 같은 조치로 46개 초ㆍ중학교 학생 5만4,000여명과 유치원 어린이 2,800여명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됐다.
시는 내년에 학교급식 전담부서를 설치해 학생들에게 친환경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