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휴맥스 수출호조로 매수추천 잇따라

셋톱박스 제조업체인 휴맥스(28080)에 대해 매수추천이 이어졌다. 삼성증권은 26일 휴맥스가 독일 프리미어 시장 등 동ㆍ북유럽 지역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유럽 전체로도 작년 하반기의 급격한 침체에서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미국 디렉TV가 케이블과의 경쟁 차원에서 홍보판촉 및 A/S를 강화하고 있어 휴맥스의 미국 수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동남아ㆍ인도 등 신규 지역내 오퍼레이터와 계약 체결이 진행중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휴맥스의 매수시점이 됐다고 밝히고, 목표주가로 1만7,000원을 제시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도 이날 유럽 시장 회복 및 미국 수출호조를 근거로 휴맥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가는 2만500원. 동양증권은 “최근 유럽방송사업자들의 실적 개선 등 주가와 연관된 부정적인 이슈들이 조금씩 완화되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미국 디렉TV향 셋톱박스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유럽과 달리 미국의 디지털 위성방송사업자는 올해도 200만~250만명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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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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