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상장을 신청한 21개기업 모두 상장승인을 했다고 발표했다.
다음달 1일 첫 개장에서 거래되는 종목은 대주이엔티ㆍ랩지노믹스ㆍ메디아나ㆍ베셀ㆍ비나텍ㆍ비앤에스미디어ㆍ스탠다드펌ㆍ아이티센시스템즈ㆍ아진엑스텍ㆍ에스에이티ㆍ에스엔피제네틱스ㆍ에프앤가이드ㆍ엘앤케이바이오메드ㆍ옐로페이ㆍ웹솔루스ㆍ이엔드디ㆍ태양기계ㆍ테라텍ㆍ퓨얼셀파워ㆍ피엠디아카데미ㆍ하이로닉 등 21개사로 확정됐다.
최홍식 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장은 “코넥스시장에 상장될 기업은 지정자문인인 증권사가 90% 이상 상장심사를 책임지고 시장에 내놓은 기업들”이라며 “또 거래소가 상장대상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일일이 면담한 후 도덕성과 시장에 대한 태도를 따져 상장승인을 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이번 심사에서 성장잠재력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코넥스기업은 코스닥시장이나 유가증권시장으로 넘어가기 위한 인큐베이터 같은 시장”이라며 “당장 매출액과 순이익이 좋지 않아도 일정기간 내에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에겐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