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GM, 대우車인수팀장에 라일러 임명

대우車 인수후 신모델 개발 포석미국 GM(제너럴 모터스)이 닉 라일리 부사장을 대우자동차인수팀장으로 임명한 것은 대우차 인수와 동시에 신규 모델개발에 나서기 위한 전략으로 전망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M은 대우자동차 인수후 신설 법인의 CEO에 닉 라일리 부사장을 임명했다. 라일리 부사장은 GM-이스즈, 영국 복수홀 및 루톤 IBC등 그동안 해외 합작법인 업무를 맡으며 영국과 벨기에 등 유럽 지역에서 활동해 왔던 인물. 업계에서는 이와 관련 GM이 대우자동차 인수후 회사 정상화를 위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신규 모델 개발에도 곧 착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 근무 경력이 없는 라일리 부사장을 책임자로 선임한 것은 유럽 기술로 개발된 대우자동차에 신모델 투입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대우차 주력차량들은 GM의 유럽 계열사인 오펠의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한편 그동안 대우차 인수팀을 이끈 앨런 패리튼 아태지역 신규사업 및 제휴 본부장은 신설법인 설립 이후에도 경영 지원을 하면서 아시아 시장에 대한 전략을 보강하게 된다. 최원정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