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웅진코웨이, 실적 개선에 목표가 상향 예정"<한투증권>

한국투자증권은 7일 웅진코웨이[021240]의 실적개선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투증권은 "내수 비중이 98.3%인 전형적인 내수주 웅진코웨이가 국내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부진으로 영업환경이 악화돼 있으나 탄탄한 시장입지와 건실한 재무구조로 기대 이상의 실적 개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한투증권은 "불황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렌탈 선호, 신제품 출시, 판매망 확대,방문판매 조직의 구조조정 완료 등에 힘입어 하반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8.3%, 169.3% 증가할 것"이라며 "계절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있어 3.4분기보다 4.4분기에 실적호전 추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투증권은 또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을 우려하기 보다는 실적 모멘텀에 초점을 맞춰 투자비중을 확대할 시점"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하되 실적개선가능성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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