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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지난 6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항공운송 표준평가제도인 IOSA 6차 수정판(6th Edition)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국내 항공사 가운데 IOSA 인증을 받은 곳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4개사며 이 가운데 6차 수정판 인증을 받은 항공사는 제주항공이 유일하다.
IOSA는 IATA가 개발한 항공사 안전운항 및 품질보증 체계 평가시스템으로 총 940여개 항목을 평가한다. 6차 수정판은 항공사 안전을 강조해 평가 기준을 더욱 강화한 점이 특징이며 항공안전매뉴얼 구축 뿐 아니라 인력구성등 실제 수행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는지 여부를 중시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09년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IOSA 인증을 받았으면 지난 2011년에는 3차 수정판(3rd Edition) 인증을 받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IOSA 6차 수정판 인증을 기념해 일본, 중국, 홍콩, 태국, 필리핀, 괌 등의 국제노선에서 특가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본노선은 인천~후쿠오카 등 최저 16만800원부터며 ▦중국노선은 인천~칭다오 13만4,600원부터, ▦태국노선 인천~방콕 32만7,700원, ▦인천~괌노선 34만5,200원 등이다. 출발일 기준으로 4월부터 6월말까지 일부좌석에 한해 실시하며 공항세와 유류세 포함한 왕복 총액운임기준이다.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만 판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