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스마트폰 대중화' 과학자들이 뽑은 뉴스 1위

과학자들은 올해 우리 사회를 가장 크게 변화시킨 이슈로 스마트폰 대중화를 꼽았다. 과학분야 시민단체인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은 전국 과학기술인 2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중복응답)를 실시해 3일 ‘올해의 과학기술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스마트폰 대중화’는 응답자의 70.08%(171명)가 주요 이슈로 꼽아 1위를 차지했다. 태블릿PC가 최근 본격 판매에 돌입하는 등 정보기술(IT) 분야의 새로운 디바이스로 인한 모바일 생태계 변화는 당분간 과학기술계 최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 2위는 지난 8월 있었던 ‘나로호 2차 발사 실패’(69.26%)가 차지했다. 나로호는 지난해 1차 발사에서도 실패했는데, 같은 해 과학기술 10대 뉴스에서 2위에 선정된 바 있다. 과학기술계도 논쟁에 휘말렸던 ‘4대강 사업, 환경파괴인가 녹색개발인가 논쟁 격화’(54.1%)가 뒤를 이었으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상강화 추진’(53.69%)과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시대 본격화’(52.46%)가 각각 4ㆍ5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한반도 이상기후 갈수록 심각’, ‘트위터ㆍ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기 폭발’, ‘아바타 성공 이어 3D 영화, 3D TV 돌풍’, ‘스마트그리드, 미래의 전력망으로 주목’, ‘배아줄기세포 치료제 첫 임상 돌입’, ‘혈관치료용 마이크로로봇 개발’등이 주요 뉴스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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