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메이저 대회 윔블던의 올해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이 176만파운드(약 30억4,000만원)로 책정됐다. 지난해보다 10% 오른 금액이다.
윔블던 조직위 올잉글랜드클럽은 29일(이하 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총 상금도 2,500만파운드(약 432억8,000만원)로 지난해보다 10.8% 인상됐다고 알렸다. 올 6월23일 개막하는 윔블던은 1회전 탈락자에게도 2만7,000파운드(약 4,700만원)를 준다. 참고로 올해 호주오픈 총상금은 3,300만호주달러(약 314억7,000만원)였고 다음 달 열릴 프랑스오픈 총상금은 2,500만유로(약 357억2,000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