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웰크론 방검부력조끼 개발… 해경에 납품

산업용 섬유전문기업 웰크론(065950)은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과제인 방검부력조끼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웰크론은 지난해 5월 해양경찰 등 국내 방호복 시장의 수요증가를 반영, 구매조건부로 방검부력조끼 개발 사업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웰크론이 새롭게 개발한 방검부력조끼는 중량은 낮추고 방검 성능은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3.4㎏이었던 방검복을 3.0㎏까지 중량을 낮추면서 양날검, 한날검, 송곳날까지 다양한 칼날을 막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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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염, 부력, 방수 등 성능도 강화했다. 소방복 기준으로 방염 기능을 높였고 기존 성인 남성의 기준인 70N(뉴턴)에서 100N까지 부력 기준을 향상시켰다. 작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수분 침투에 의한 무게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외피 방수 기능도 갖췄다.

웰크론은 이번에 개발한 방검부력조끼를 우선 해양경찰청에 납품할 계획이다. 웰크론은 2010년 첫 방검복 납품을 시작으로 육군 교육사령부와 콜롬비아 공군에 각각 방탄복과 방탄판을 납품했으며 2012년 3월에는 부력성능 저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부력재를 개발해 해군에 부력방탄복을 납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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