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문화 필통] 극장에서 만나는 빈필·베를린필 신년음악회 外




상영

극장에서 만나는 빈필·베를린필 신년음악회



메가박스가 2015년 새해를 맞아 세계 3대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의 신년음악회 실황을 극장에서 상영한다. 2015년 1월 1일 저녁 7시부터 생중계되는 빈필의 신년음악회는 주빈 메타가 지휘봉을 잡고 요한 스트라우스의 왈츠곡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오는 31일 진행되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신년음악회는 내년 1월 3일 중계된다. 91세의 피아노 거장 메나헴 프레슬러가 협연에 나선다. 메가박스 코엑스점을 포함해 전국 12개 지점에서 상영된다. 성인 3만원, 청소년 1만5,000원. 1544-0070

음반

크래쉬 새 미니앨범



한국 메탈 밴드 크래쉬가 4년 만에 새 미니 앨범 '언테임드 핸즈 인 임퍼펙트 월드(UNTAMED HANDS IN IMPERFECT WORLD)'를 발표했다. 인비저블 비스트(Invisible Beast), 스완다이브(Swandive)등 헤비메탈의 진수를 보여주는 5곡이 수록됐다. 안흥찬(베이스·보컬), 정용욱(드럼), 하재용(기타), 임상묵(기타)으로 구성된 밴드는 1993년 데뷔한 이래 한국 헤비메탈 계의 대표주자로 각인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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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진경산수화-우리 강산 우리 그림


간송미술문화재단이 겸재 정선을 중심으로 조선 진경산수화의 정수만을 모아 마련한 3부 전시다. 겸재는 주역의 음양조화와 음양대비 원리를 화면에 담았고 '금강전도' '금강내산', '청풍계' 등 다채로운 수작으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심사정, 이인상, 김윤겸, 이윤영 등 사대부 화가들과 진경산수화의 기술적 완성을 절정으로 끌어올린 단원 김홍도 등의 작품이 선보인다. DDP 배움터2층 디자인박물관에서 내년 5월10일까지.

공연

뮤지컬 '라카지'


프랑스 휴양도시에서 클럽 '라카지오폴'을 운영하는 중년 게이 부부 조지와 앨빈의 아들 장미셀이 게이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극보수주의 정치인 에두아르 딩동의 딸 앤과 결혼을 선언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고 아슬아슬하게 그려냈다. 모정과 가족애의 감동은 물론 여자보다 아름다운 앨빈과 '라카지 걸'이라 불리는 여장 남성 군무팀의 화려한 안무가 돋보인다. 2012년 초연에 이은 두번째 공연이다. 내년 3월 8일까지 LG아트센터. 1666-8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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