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백지연(사진)이 한국의 ‘래리킹 쇼’에 도전한다. 앵커 백지연이 MC로 나서는 쇼의 이름은 ‘백지연의 피플 INSIDE’. 백지연은 “시사 프로그램의 품격과 진정성, 쇼 프로그램의 화려함과 생동감이 결합된 한국 최고의 인터뷰 쇼를 만들겠다”며 “초대 받은 게스트들이 틀에 얽매이지 않고 편안하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터 놓을 수 있도록 게스트와 적극적으로 호흡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인터뷰를 중심으로 하는 ‘백지연의 피플 INSIDE’는 재미있는 시사프로그램을 추구, 1시간 동안 두 명의 게스트가 출연해 스피디한 토크가 펼쳐진다. 또 일방적인 질문과 대답에 그치지 않고 각 사안에 대해 열띤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첫 방송에서는 세계 영화계와 요리계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영화배우 존 조와 요리사 에드워드 권이 출연해 이들의 성공스토리와 삶의 철학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세련된 세트장도 눈에 띄는 대목. 기존 시사 프로그램에서 연상되는 정적인 느낌의 소규모 세트보다는 마치 한편의 쇼를 보는 듯한 화려하고 세련된 영상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tvN 측은 “정치, 경제, 문화,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는 인물들을 초청하는 세련된 고품격 인터뷰 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31일 밤 12시 tvN을 통해 방송되는 ‘백지연의 피플 INSIDE’ 2회에는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과 최근 자서전 출간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마해영 Xports 야구 해설위원이 출연해 근황과 핫 이슈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