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뉴욕 현대미술관서 임권택 회고전

임권택 감독의 대표작 15편이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서 상영된다. 주뉴욕 한국문화원(원장 박양우)은 MOMA와 공동 주최로 5일부터 27일까지 임권택 감독 회고전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회고전은 안성기, 오정해 주연의 `축제`로 시작,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취화선`,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 `아제 아제 바라아제`, 몬트리올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 `아다다` 등을 고루 상영한다. 1928년 설립된 MOMA는 지난 93년 `한국 영화 10년`이라는 주제로 임 감독의 `서편제` 등을 선보이며 한국 영화를 미국에 알리기 시작했고 96년 신상옥, 임권택, 유현목 감독의 작품을, 2002년 3월에는 신상옥 감독의 작품을 각각 소개한 바 있다. <안의식기자 miracl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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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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