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굿디자인 상품전/우수상] 현대자동차 '그랜저XG'

그랜저XG의 변신은 딱딱하고 권위적인 그랜저의 껍질을 벗어던진 수작이다.개성과 품위를 중시하는 인텔리계층을 타깃으로 삼아 시원스런 하드탑스타일(창틀이 차체에 붙어있는 형태)을 채택했다. 직선과 곡선요소를 적절히 섞어 정통세단의 품위를 잃지 않는 주도면밀함도 엿보인다. 그랜저XG가 산업자원부장관상(우수상)을 받은 것은 이런 점들이 좋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전면부는 시대를 이끌어가는 리더의 품격과 자부심을 나타내는데 부족함이 없다. 측면수는 성공한 리더의 강직함과 세련미를, 후면부는 중후한 멋과 볼륨감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차체에 달려 있던 아웃사이드미러(일명 백미러)를 문짝으로 옮겨온 것이나 기존 램프보다 2배이상 밝고 자연광에 가까운 색도를 자랑하는 헤드램프도 그랜저XG를 갖고 싶은 차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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