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大阪)부가 프로야구계처럼 학교간 교사를 트레이드할 수 있는 '특득(特得) 시스템'을 내년 도입한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대상자는 부립 고교와 맹아ㆍ양호학교 등의 교사로 4년 이상 재직자.
트레이드 시기는 매년 4월로 각 학교는 연간 2명을 트레이드 할 수 있다. 대상 교사들은 자신의 어학능력이나 스포츠ㆍ예능 등 분야의 수상 경력 등을 영어검정 1급, 스포츠대회 수상 등을 오사카부 교육위원회가 마련한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게 된다.
각 학교 교장은 이 데이터베이스를 검색, 보강하고 싶은 교사가 재직한 학교측에 트레이드 협상을 신청한다. 신청을 받은 학교측도 상대학교에 원하는 교사가 있을 경우 트레이드가 성립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