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1~7월 전국 학교와 청소년수련원의 지하수 891곳을 조사한 결과 6곳에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다만 학교시설을 대상으로 한 이번 3차 조사 결과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은 0.7%로 지난해 1차 조사 4.6%와 2차 조사 1.3%보다 크게 줄었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또한 식약청은 사회복지시설과 기숙학원 301곳 중 5곳(1.7%)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개선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식약청은 노로바이러스에 따른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85도 이상 고온에서 충분히 익혀 먹고 손을 씻는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