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56메가D램 고정거래가 10달러 넘을듯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등 반도체업체들의 D램 고정거래가 인상폭이 당초 예상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주부터 시작된 미국 PC업체와의 D램 고정거래가 인상 협상에서 256메가D램의 10.5달러선에서 막판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6차 협상을 통해 인상된 9.75달러선보다 0.75달러(7.6%) 가량 오른 것으로, 당초 예상됐던 0.5달러 안팎보다 높은 것이다. 128메가D램 고정거래가도 지난 2월 4.75달러에서 이번 인상을 통해 5달러를 넘어설게 확실시된다. 이에 따라 D램 고정거래가는 지난해 12월 이후 7번째 인상만에 '128메가 5달러, 256메가 10달러'대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아시아 현물시장에서는 이날 128메가 SD램은 지난주말에 비해 2.15% 상승한 4.00~4.50달러(평균가 4.27달러)선에, 256메가SD램은 12.00~15.00달러(평균가 13.50달러)선에 각각 거래됐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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