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볼만한TV프로/10] 피플 세상속으로 外

■ 피플 세상속으로 (KBS1 오후7시30분) 서울 홍제동 문화촌의 아파트 옆에는 아담한 텃밭을 지닌 낡은 벽돌 건물의 단독주택이 있다. 이 곳은 최범석씨가 살고 있는 ‘학소도’. 최씨의 부모님이 지었고 주변이 개발 되면서 주택업자들의 유혹도 있었지만 고집스럽게 지켜 낸 집이다. 최씨가 20여년간의 외국 유랑 생활 끝에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도 이 집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 사과나무 (MBC 오후7시20분) 경북 경산의 삼일방직에서 4년째 일하고 있는 오유미 양. 유미는 현재 학생이 아닌, ‘노동자’다. 유미가 일하는 방직공장 안은 35도가 넘고 잠시만 방심해도 다칠 위험이 있는 곳. 휴일도 없이 하루 8시간 3교대로 일하며 받는 월급은 백만 원도 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유미는 대학진학의 꿈을 품고 악착같이 일하며 공부하고 있다. ■ 섬마을 선생님 (SBS 오후9시55분) 은수를 데려간 변호사는 증인을 서게 되면 신변을 보호 받을 수 없다고 협박한다. 병원에서 은수는 기지를 발휘해 호태의 전화번호를 적어 간호사에게 건넨다. 변호사의 차를 타고 가던 은수는 광기에게 납치된다. 한발 늦게 병원에 도착한 호태는 은수를 발견하고 뒤를 쫓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