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銀 150명선 추가감원
조흥은행이 추가 인력감축을 위해 희망퇴직을 접수한 결과 총 120여명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6일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자발적으로 명예퇴직을 신청한 직원이 4~5급 하위직을 중심으로 120명을 넘어섰다"며 "이번주 중반까지 추가로 신청을 받기로 해 총 퇴직인원은 약 150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흥은행은 당초 최소 200명에서 최고 300명선 안팎을 정리하기로 방침을 정했으나, 노조와의 합의 아래 순수 희망퇴직자에 한해서 감축을 단행키로 한 만큼 목표인원에 미달하더라도 개별통보등 강제적인 수단은 동원하지 않을 방침이다.
조흥은행은 이번 희망퇴직을 통해 ▦1~2급 12개월 ▦3급 15개월 ▦4급 17개월 ▦5급 12개월치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