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부조직·청와대비서실 축소/김 당선자 “취임전 단행”

◎2월 임시국회서 관련법 개정키로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내년 2월25일 대통령에 취임하기전 정부조직 개편 및 청와대 비서실 축소를 단행키로 하고 내년 2월 임시국회를 소집,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관련법안을 개정할 방침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김 당선자는 당초 취임 후 6개월 동안 정부조직 개편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할 방침이었으나 새 각료가 임명된 뒤에는 정부조직 개편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취임전 조직개편을 단행키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당선자측의 한 고위관계자는 『새 정부의 각료는 지금의 정부조직이 아닌 새로운 정부조직에 맞춰 임명될 것』이라고 말해 김당선자 취임전 정부조직 개편을 기정 사실화했다. 김당선자의 김중권비서실장도 청와대비서실 개편방향에 대해 『먼저 기구를 개편한 뒤 인선해야 할 것』이라며 김당선자 취임전 조직개편을 단행할 뜻을 밝히고 『이들 작업은 다음달중 일단락될 것』이라고 말했다.<황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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