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파나마 연해 침물보물선 59척

로이터통신 보도 수 백년 전 파나마 근처 해안에서 침몰한 '보물선'의 수가 지금까지 알려진 30척의 두 배 가까운 59척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올 초 파나마의 태평양 연안에서 1631년에 침몰한 '산호세'호가 인양되면서 5,000만 달러 상당의 금은괴가 함께 발견된 후, 이 일대의 침몰선에 대한 관심이 새삼 고조되고 있다. 이 지역에서 보물을 실은 배가 많이 침몰한 것은 16~18세기까지 페루에서 채굴된 보석이 이 곳을 통해 스페인으로 옮겨졌기 때문. 보석을 실은 배가 파나마의 태평양 연안에 도착하기 직전 종종 침몰, 수 백년간 바다 밑 '보물선'으로 있게 된 것. 김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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