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카이저 21이 전세계 언어 표준인 유니코드를 지원, 영어 뿐만 아니라 중국·일본·아랍어 등 모든 문자를 검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검색속도도 데이터량에 따라 종전보다 10배에서 최고 100배까지 빠르다.오이엠은 최근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국어연구원에 카이저21을 납품했다. 검색엔진업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국립도서관의 경우 3,000만건의 방대한 데이터와 각국 언어로 작성된 문서를 검색하는데 카이저21이 최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저21은 특히 데이터베이스(DBMS)와 연동돼 별도로 자료를 입력할 필요가 없다. 여기에 그룹웨어, 문서관리, 인터넷, 인트라넷 등 모든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격도 미국제품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손석복사장은 『국내 SI업체와 공동으로 관공서,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2)555-0050
문병도기자D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