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는 9일 올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43%증가한 35조8천억원에 이르고 당기순이익은 1백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했다.현대종합상사는 총 차입금 규모가 3천9백억원인 상황에서 조달금리가 5%만 낮아져도 연간 1백96억원의 이자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실제 내년도 영업외수지 및당기순이익에 이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종합상사는 이와함께 올 연말까지 유상증자를 통해 5백50억원을 확보, 차입금을 상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 삼성물산 등 현대종합상사와 경쟁관계인 종합상사들도 올해 매출이 35조-3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