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배추·무·대파 가격 고공비행 '金값'

배추, 무, 대파 가격이 고공비행을 계속하고 있다. 19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포기당 2천500원으로 지난주보다100원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1천700원)보다 50% 정도 상승한 가격이다. 산지 공급이 안정되고 있어 소폭 하락이 예상되나 지난해보다는 높은 수준에서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는 출하량이 소폭 늘어나 개당 3천100원으로 지난주보다 200원 내렸으나 작년동기(1천200원)와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비싸다. 대파는 1단에 지난주 1천450원에서 1천650원으로 올랐다. 백오이(15kg)는 지난주 3만800원에서 4만1천800원으로 뛰었고, 애호박은 20개에지난주(8천800원)보다 62% 오른 1만4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박(8kg)은 지난주보다 3천원이 오른 1만7천900원으로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복숭아(4.5kg)는 소비가 원활해 지난주보다 2천원이 오른 1만7천900원에 팔리고있다.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적상추(4kg)는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작년 동기(1만4천500원)보다 저렴한 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돼지고기와 닭고기 값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겹살과 목살은 100g당 각각 1천600원, 1천340원, 생닭 851g은 5천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황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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