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이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방카슈랑스 제휴보험사를 확정했다.
한미은행은 13일 방카슈랑스 제휴 보험사로 삼성ㆍ흥국ㆍAIGㆍPCAㆍ라이나생명 등 5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미은행의 이번 제휴는 정부의 최저 권고안인 3개사보다 2개사가 더 많고 외국계 회사가 3개사나 포함돼 있어 다른 은행들의 방카슈랑스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은행 관계자는 “대형 보험사와 중소형사ㆍ외국계 업체를 골고루 선정해 판매채널을 다양화 했다”며 “앞으로 사이버 보험시장 등 새로운 수익원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의준기자 joy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