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4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드디어 최강 첼시를 만난다.
박지성은 오는 7일 새벽1시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05-2006프리미어리그 시즌 11차전 첼시와의 홈 경기에 나선다.
정규리그 미들즈버러전(1대4), 챔피언스리그 LSOC릴전(0대1)에서 충격의 연패를 당한 맨체스터 유타이티드로서는 위기에서 최강의 상대를 만났지만 반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계산이다. 선두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10승1무로 11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승3무2패로 리그 7위에 처진 맨유는 첼시를 꺾는다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박지성은 릴전에서 후반 20분 교체 투입돼 25분만 뛰고도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아 첼시전에서는 미드필더진의 일원으로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