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1순위 청약이 끝난 수원 권선지구의 '아이파크 시티' 총 25개 주택형 가운데 18개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한 '수원 아이파크 시티' 특별공급분 27가구를 제외한 1,309가구 모집에 3,462명이 접수, 평균 2.6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4~202㎡(이하 전용면적) 536가구를 모집한 C1블록에는 1,803명이 청약해 평균 3.36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14개 주택형 가운데 11개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특히 94가구를 공급한 101㎡에는 당해 지역에서만 384명이 몰려 4.0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C3블록에서는 84~202㎡ 773가구를 공급한 가운데 1,659건의 청약접수가 몰려 2.6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은 현대건설의 서울 구로 온수힐스테이트도 169가구 공급에 1,115명(수도권 1순위자 포함)의 신청자가 몰렸다. 이 아파트 역시 162㎡형 2개 타입 22가구만 미달됐을 뿐 나머지 주택형은 최고 10.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입주자를 모두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