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는 12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000원(7.46%) 떨어진 2만4,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서울남부지검은 치과의사들에게 리베이트 명목으로 수십억원의 금품을 건넨 혐의(의료기기법 위반)로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와 업체 대표 등 6곳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오스템임플란트의 올 2·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보다 미흡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김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출은 전년 대비 약 10%대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지만 국내 판매 저조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며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3% 감소한 6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