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지리산 인명구조견 '에투스' 새로 배치

전남 순천소방서 산악119구조대에 인명구조견 '에투스'가 새로 배치됐다.

14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2살짜리 독일산 세퍼트 수컷인 '에투스'는 지난 2011년 11월 중앙119구조단에 도입돼 약 1년 5개월간의 양성훈련을 통해 지난 3월에 실시한 국가공인인증평가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명구조견이다.


지난 2011년 전국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 최고 명예인 탑도그(TOP DOG)상을 수상한 인명구조견 '무한'이 하절기 심폐기능 문제로 발생하는 체력 저하와 노령(7살)으로 은퇴하게 되면서 '에투스'가 새로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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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견 조련사(핸들러)인 최덕용 소방장은 '에투스'와의 교감을 위해 중앙119구조단에서 2주간의 친화 훈련을 마친 상태다.

앞으로 '에투스'는 지리산을 비롯한 전남 각지에서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조하는 최일선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9개 시도소방본부에서 인명구조견 22마리를 운용하고 있으며 6월 말 기준 총 1천191회 출동해 모두 167명을 구조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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