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66포인트(0.39%) 오른 1,978.43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주택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기관이 매도에 나서며 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장중 외국인이 매수폭을 확대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개인이 905억원, 기관이 606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1,33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1.66%오른 것을 비롯해 서비스업(1.58%), 증권(1.11%), 유통업(0.88%),운수창고(0.84%)등이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1.90%), 섬유·의복(-0.78%), 철강·금속(-0.72%)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NAVER가 전날보다 4.21%오른 79만2,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80만원선까지 근접했다. 현대차(2.96%), 기아차(2.20%)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신한지주(-1.66%),현대모비스(-1.12%)등이 하락했다. 한화케미칼은 올해 1분기에 12분기만에 태양광 사업이 흑자전환할 것이란 분석에 6.77%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6%내린 528.37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4원 오른 1,068.8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