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처콘서트란 책과 음악, 영상 등 예술과 인문학을 융합한 콘서트 프로그램의 일종으로 강연과 공연 형식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주제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공무원의 문화적 욕구 해소와 인문학적 소양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매월 마지막 주에 렉처콘서트를 개최하는 문화&공감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렉처콘서트에서는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안성시립바우덕이풍물단이 출연한다. 이번 콘서트는 어름(줄타기) 공연, 풍물놀이, 설장고(장구), 버나놀이(접시돌리기) 등 6마당 위주로 진행된다.
박익수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렉처콘서트가 공무원 교육이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고, 공무원뿐만 아니라 도민에게도 개방되어 인재개발원이 문화허브기능을 하고 있다”며 “‘문화 예술 강연’이라는 새롭고 흥미 있는 교육 방식을 도입해,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