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서울 동부권 청약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광진구 광장동 '광장 힐스테이트'가 14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첫선을 보인다. 광장동 옛 화이자제약 부지에 지어지는 '광장 힐스테이트'는 4~25층 5개동 453가구로 이뤄졌다. 서울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민간택지 아파트인데다 전량 일반분양분이어서 로열층 당첨확률이 높아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저층의 타운하우스와 고층 아파트가 함께 들어서 도심 속 전원형 단지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층고가 낮은 타운하우스동과 타워동을 계단식으로 배치하고 주차공간을 모두 지하에 설치해 단지 내 개방감을 높였다. 227%에 불과한 용적률과 18%의 건폐율을 적용했으며 조경율이 40%에 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아파트는 59~130㎡(이하 전용면적기준) 428가구며 4층짜리 타운하우스는 131㎡형 25가구로 구성된다. 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도 눈에 띈다. 아파트 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적용된 ESS(Emergency Safty System)는 엘리베이터 및 지하주차장ㆍ놀이터 등의 사각지대를 집안의 홈네트워트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해준다. 비상시 키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사고발생 지점을 확인한 요원들이 즉시 출동해 각종 안전사고 및 범죄를 예방해준다. 키를 꺼낼 필요없이 터치만으로 문을 열 수 있는 UKS(Ubiquitous Keyless System)와 집안에서 차량의 주차 확인 및 시동을 걸 수 있게 해주는 UPIS(Ubiquitous Parking Information System)도 눈길을 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2,270~2,700만원선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14일 5호선 광나루역 인근에 개관할 예정이다. 20일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하며 입주는 2012년 3월 예정이다. (02)453-9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