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모직(대표 변동필)이 멕시코 푸에블라 지역에 최신시설의 모직물 공장을 설립, 14일(현지시간) 완공식을 가졌다.일화모직은 남성복업체 캠브리지, 미국 유통업체 마크래프 등 3사 공동으로 총 3,000만달러를 투자, '시멕스라나(CIMEXLANA)'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공장은 일화측이 원단을 제공하고 캠브리지가 이를 봉제한 뒤 마크래프트가 미국 시장에 유통시키는 3각 협력방식으로 운영된다.
일화측은 종업원 350명, 연생산량 250만야드 규모의 멕시코 공장에서 연간 2,000만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