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부스
뉴욕의 잘 나가는 미디어 에이전트 스투 세퍼드는 어느날 공중전화 박스에서 울리는 벨 소리를 듣는다. 스투는 무심코 수화기를 들고, 전화선 저편에서 “전화를 끊으면 네 목숨도 끊긴다”는 저음의 목소리를 듣는다. 정신병자의 장난 전화려니 생각했던 스투는 자신에게 시비를 걸던 남자가 저격수의 총에 죽는 것을 보고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는다. 이후 이들의 밀고 당기는 신경전이 벌어진다. 조엘 슈마허 감독. 콜린 파렐 주연. 20세기 폭스 출시.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