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부 통상점검회의 개최외교통상부는 최근 대외통상 여건이 불확실해짐에 따라 통상현안 월례점검 3차회의를 8일 오후 통상교섭본부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정의용(鄭義溶) 통상교섭조정관 주재로 재경부 산자부 등 13개 부처가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교역 상대국들과의 통상마찰에 대한 조기 경보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우리 수출품에 대한 미국 EU는 물론 개도국들의 빈번한 반덤핑, 상계관세 부과, 세이프카드 규제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또 해외공관의 조기 대응체제 강화, 관련업계와 협조체제 구축,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협의한다.
아울러 수입타이어 안전규격심사제도, 아세안에 대한 무역역조, 한·EU 지적재산권, 서울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경제분야 준비동향도 다룬다.
고광본기자KBGO@SED.CO.KR
입력시간 2000/09/0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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