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이 지난해 4·4분기 실적 상승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LG생명과학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보다 600원(1.30%) 오른 4만6,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에는 4만7,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섰다. LG생명과학은 올해 들어 단 3거래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세다.
최근 LG생명과학의 주가가 상향 곡선을 그리는 것은 지난해 4·4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하이투자증권은 LG생명과학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8% 상승한 1,346억원, 영업이익은 40.6% 증가한 1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준엽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영향으로 지난해 4·4분기에 의약품 관련 매출액이 급증한데다 70억원의 기술수출료가 유입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