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개인투자가 임정훈씨 신성무역 지분 12%나

경영권분쟁을 겪고 있는 신성무역 주식을 대량매집한 개인투자자 임정훈씨가 주식 매입을 지속해 주목되고 있다. 28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신성무역 주식 5만2백80주(지분율 10.53%)를 보유한 임정훈씨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7천3백80주(1.54%)를 매수해 지분율이 12.08%로 늘어났다고 신고했다.그러나 신성무역의 주가는 한때 7만원대까지 수직상승했다가 공개매수가격인 6만2천5백원에 못미치는 5만원대로 밀려나 임씨가 순순한 투자목적으로만 주식을 취득하는 것이 아닐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현재 신성무역 대주주와 경영권장악을 시도하는 사보이호텔측의 지분율은 각각 29%, 24%로 임씨의 지분 12.08%의 향방에 경영권이 좌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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