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현대백화점] 3개호텔과 제휴 서비스 고급화

현대백화점(대표 이병규)이 최근 호텔신라·그랜드하얏트·리츠칼튼 등 3개 호텔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내달 1일부터 서비스 고급화에 나선다.이번 전략적 제휴의 주요내용은 3개 호텔이 현대백화점 상품권 및 PP카드(선불카드) 사용을 허용하고 고객이 현대백화점 자사카드를 사용할 때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고객은 서울·제주신라, 서울·부산·제주하얏트, 서울리츠칼튼호텔의 객실과 식음료장에서 현대백화점 상품권과 PP카드로 대금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신라호텔의 「라폰타나」 등 이태리식당과 객실, 리츠칼튼호텔의 부페 및 프렌치식당과 객실 등 일부 코너에서 현대백화점 자사카드를 제시하면 10~20%의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현대백화점은 제휴호텔과 연계한 패키지프로그램을 개발, 이벤트 등 공동 판촉행사를 전개하고 상호 DM발송으로 홍보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며 해외 체인호텔 등과도 제휴를 모색하고 있다. 현재 현대백화점의 상품권·PP카드·자사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금강개발산업 법인내에서 현대백화점과 별도로 운영되고 있는 경주호텔현대·동해관광호텔 등을 이용할 때도 대금결제를 할 수 있으며 할인우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3개 호텔과의 이번 제휴를 기념하기 위해 6월3일부터 3일간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중에서 매일 80명을 뽑아 3개호텔 1박2일 숙박권(10명), 2인용 식당이용권(20명), 쿠키·초콜릿상품권(50명) 등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현대의 고급백화점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외국인 호텔방문객을 현대백화점으로 끌어들이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동본 기자 DB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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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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