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8일 오전 9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16%(1,600원) 오른 5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외국계 증권사인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DSK 등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상반기 호텔신라의 영업이익은 리모델링으로 줄어들겠지만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외국인 지분율이 사상 최고치인 38% 수준으로 수급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이익이 줄어드는 지금이 투자적기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본인 입국자는 감소하고 있지만 일본으로 출국하는 사람과 중국인 입국자는 꾸준히 늘고 있고, 덕분에 면세점 사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