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국씨티銀, 5%대 정기예금 출시

신한·하나 이어 특판대열 가세

한국씨티은행이 신한은행ㆍ하나은행 등이 주축이 된 5% 정기예금 경쟁에 가세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인터넷에서 정기예금을 가입하는 고객에 한해 1년 만기에 5.10%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대상은 씨티은행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개인고객으로 지난 4일부터 행사를 시작해 만료시점을 정해놓지 않고 있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보통 1,000만원 이상에 한해 연 5% 이상 금리를 제공하는 여타 시중은행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대상 범위가 넓다는 것은 그만큼 저돌적인 공세를 감행하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하나은행은 ‘고단위플러스 정기예금’에 대해 난 7월부터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최고 0.5%포인트 인상 적용하고 있다. 신한은행도 오는 10월4일까지 1,000만원 이상 정기예금에 대해 1년 만기 4.9%, 2년 만기 5.1%의 금리를 적용한다. 1억원 이상 정기예금은 1년 만기는 5.0%, 2년 만기는 5.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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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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