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맞춤형」 취업정보 서비스 첫 선봬/헤드헌터코리아

◎오늘부터 인터넷·PC통신서사용자가 원하는 취업정보만을 선별해 전자우편으로 배달해주는 「맞춤형」 취업정보 서비스가 국내 처음으로 인터넷과 PC통신에 선보인다. 인터넷 정보서비스업체인 헤드헌터코리아(대표 정재윤)는 10일 맞춤형 취업정보와 구인광고 및 국제취업정보 등을 동시에 제공하는 「인터넷 잡 메일(JOB­MAIL)」시범서비스를 1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달말 시범서비스를 끝내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유료서비스에 들어갈 방침이다. 서비스 이용료는 11일부터 이달말까지는 격일제로 무료서비스이고 12월부터 유료서비스를 시작한다. 가격은 3개월 패키지 서비스(A형)의 경우 9천원, 1개월 이용료(B형)는 4천원이다. 잡 메일 서비스의 가장 큰 강점은 맞춤형이라는 것. 사용자가 업종별 또는 직종별로 구분된 특정분야의 취업정보를 주문하면 해당 정보만 안방 PC에서 읽을 수 있다. 특히 기존의 취업정보와는 달리 일일이 GO명령어를 치지 않고 바로 홈페이지로 들어감으로써 시간 낭비도 크게 줄어든다. 잡 메일은 또 해외 고급인력을 유치하는 국제취업정보도 제공한다. 현재 약 3백50여명의 어학강사·엔지니어 등 외국인 취업희망자의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한 헤드헌터측은 연말까지 해외인력을 7천명수준으로 확보할 예정이다.<박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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