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사진) 전 대통령이 6ㆍ15 남북정상회담 3주년을 맞아 12일 오후 동교동 자택에서 KBS `일요스페셜` 프로그램과 특별대담을 녹화했다.
6ㆍ15 3주년의 성과와 의미를 짚어보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담에서 김 전 대통령은
▲북한의 현실과 핵 문제
▲미국과 한국 관계
▲한국의 대북정책에 대해 이야기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대통령은 대북송금사건 특검법에 대해 현직에 있을 때와 입장과 다른 게 없음을 밝혔다. 특히 북한이 미국이나 핵 문제에 대해 대응해야 될 방안에 대해서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통령이 지난 2월 퇴임 이후 TV에 출연,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프로는 15일 저녁에 방영된다.
<안의식기자 miracl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