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개인도 헤지펀드에 투자한다

투자기관 펀드모집 분산투자 확산 추세

거대 금융기관, 큰 손 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헤지펀드에 소규모 개인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투자 기관이 개인들로부터 펀드를 모집해 여러 개에 헤지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행태가 확산되는 추세다. 뉴욕의 금융 부띠끄인 프리만&코는 전 세계 8,600억달러의 헤지펀드 시장중 2,600억달러를 영세 개인들의 헤지펀드 투자금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펀드의 펀드(Fund of fund)’로 불리는 헤지펀드 투자펀드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처럼 헤지펀드 투자시장이 확대되는 것은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이 단기 고수익을 노리는 헤지펀드 시장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0년대 초를 전후해 스위스의 개인 비밀 거액 자금들이 투자하기 시작했던 헤지펀드 시장이 발전과 팽창을 거듭하며 보통 개인들도 참여하는 대중적 시장으로 확대된 것이다. 펀드 오브 펀드는 최근 들어 급성장세를 보이며 1,600개가 넘는 숫자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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